VINI :: [필라테스 후기] -10kg 감량 유지어터 필라테스 50회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필라테스를 하면서 -10kg 감량한 후기를 알려드리려고해요~!

물론 필라테스는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다만, 필라테스 하면서 살을 빼는 동안 근육이 잘 잡히게 되었고
자세 균형, 밸런스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확하게 필라테스 50회를 마무리 지었고,
지금은 겉근육을 더 향상시키고 싶어서 pt를 등록한 상태입니다. >_<

자, 그럼 필라테스 50회 후기 및 필라테스에 대해 알아보도록합시다.

필라테스의 유래

필라테스를 창시한 사람은
우리가 흔히 SNS에서 보이는 어여쁜 필라테스 선생님들처럼
날씬하고 긴 여성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필라테스를 창시한 사람은 바로 조셉필라테스이신 분인데요~!


사진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건강한 남성분이세요..^^

조셉필라테스는 1883년 독일에서 태어나서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체류 중이라는 이유로 적국인으로 오해를 받아 독일 수용소에 강제 들어가게되셨어요.


매우 억울했지만 수용소 동료들과 체력향상을 위해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운동법을 만들었어요.


그 운동법이 바로 필라테스에요~!

필라테스의 장점

필라테스는 몸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근육인 속근육을 잡는 운동인 건 다들 아실텐데요.
이 속근육은 관절에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겉근육 처럼 큰 힘을 내기에는 어렵지만,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며, 올바른 자세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척추의 미세한 움직임을 컨트롤 하여 척추사이의 공간을
어느 정도 확보해주어 디스크를 보호해주는 근육들이
흔히 말하는 속근육 이에요~!


이 때문에 제가 목디스크가 많이 개선되었죠..!!

그렇다고 필라테스는 속근육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 겉에 있는 근육이 큰 움직임을 만드는 동안 속에 있는 근육이 관절의 안정성을 잘 확보하는지에 더 포커스를 두는 경우가 많기에 중량을 올려서 운동하진 않아요.


즉, 관절의 움직임, 정렬, 호흡의 대한 훈련이 집중되는 운동인겁니다.


그래서 큰근육을 주로 단련하는 헬스매니아이신 분들이
필라테스를 하면 다리가 덜덜덜 떨고 가신다고 많이 들었어요.

그게 다 속근섬유를 자극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_<

제 남자친구도 겉근육 만지면 아주 단단한데
저와 필라테스를 하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일쑤였어요..

이것이 바로 겉근육의 근력은 강한데
속에 있는 미세한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의 기능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이때, 필라테스 선생님이 하셨던 말씀이 그럼 관절 다 무너진다고
꼭 필라테스를 병행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후기

제가 50회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미 저의 몸상태는 쓰레기였습니다.

골반은 틀어지고 라운드숄더에 목디스크까지..
침도 맞아보고 약도 먹어봤지만,
제 몸의 밸런스를 맞추지 않으면 평생 아파야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퍼스널트레이닝으로 50회정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골반은 거의 90% 정렬을 되찾았고
라운드 숄더도 많이 개선되었으며
아직 어깨 통증은 남아있지만 목디스크 통증(저림, 찌릿함)은 거의 없었습니다.

어떤 강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전 너무 만족하면서 운동했어요.


50회 하면서 눈에 띄게 좋아진건
바로 바디라인이었어요.

원래는 굉장히 울퉁불퉁 군살들이 나와보여서
레깅스 핏은 물론 옷핏도 안예뻐 보였어요.

근데 필라테스 50회 정도 하니까
그런 군살들이 정리가 되어서
레깅스를 입어도 매끄러워보이더라고요.

지금까지 필라테스의 유래, 장점, 50회 후기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누구나 각자에게 맞는 운동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운동을 꾸준히 하면 어떤 변화든
생기지않을까요~?